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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의 가정사에 대해 물어본 게 잘못인가요?

성&사랑

by aiinad 2021. 9. 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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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친 가정사에 대해 물어본 게 잘못인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 27살 예비 신부입니다. 결혼하기 전에 남자친구 가정사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봤는데 오늘 대판 싸웠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예비 신랑의 가정사

2년 전 A씨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가정사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그가 1살 때 이혼했다. 그 후 남자친구는 아버지와 친할머니 손에서 자랐으며 친어머니를 한 번도 보지 못했고 전혀 기억나는 것도 없는 상황이다.
 
그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쯤 아버지는 재혼을 했고 아버지와 새어머니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 그와는 배다른 형제인 셈. 하지만 두 번째 결혼생활도 오래가지 못했고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아버지는 두 번째 이혼을 했다.
 
이복형제는 새어머니가 데려갔고 새어머니와는 21살 때 한번 보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다. 남자친구는 지인들은 그가 외동인 줄 알고 있다 친한 친구들 말고는 이복형제가 있다는 걸 말하지 않았기 때문.
 
여기까지가 A씨 남자친구의 가정사이다.
 

이런 것도 못 물어보나요?

이러한 상황에서 A씨는 남자친구가 새어머니와 이복형제랑은 연락은 하는지 결혼하면 내 시어머니랑 도련님이 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신경 안 써도 되는 사람인지 알지 못했고,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남자친구에게 조심스레 물어봤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정말 불 같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왜 그렇게 물어보냐 어차피 새어머니랑 배다른 동생이랑은 얼굴도 서로 안 보고 연락도 안 하는데 신경 써야 될 사람들이었으면 내가 알아서 말했겠지 말 안 하면 그냥 신경 안 쓰면 되는데 왜 그렇게 묻냐”라며 따져댔다. 

남자친구의 반응에 A씨는 기분이 무척 나빴고 “신경 안 쓰면 안 쓸 수 있는 건데 그래도 결혼할 사이면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니에요? 그냥 연애만 할 사이였음 안 물어봤죠. 이거 가지고 불같이 화내니까 되게 기분이 안 좋았어요”라며 “제 입장에서는 물어볼 수 있는 건데 제가 물어보지 말아야 할 내용이었나요?”고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 가정사에 자격지심 있네요... 자격지심 있는 사람과 결혼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깊게 사귀는 여친인데 그런 거 모르고 실수하는 거보다 알고 있는 게 낫지.. 예민한 듯’, ‘결혼하지 마요. 가정환경 절대 무시 못 해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결혼을 말렸다.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GI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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