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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른 여자랑 출퇴근을 같이한대요”

성&사랑

by aiinad 2021. 5.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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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진=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남편 퇴근할 때 맞춰서 갔는데

지난 13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른 여자랑 계속 출퇴근같이하겠다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오늘 제가 남편이 일하는 곳에서 할 일이 있어서 남편 퇴근할 때 맞춰서 갔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를 차에 태우는 걸 봤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후 집에 돌아간 글쓴이는 집에 가서 남편에게 목격한 상황에 대해 물었다. 아래는 글쓴이가 밝힌 남편과의 대화 내용이다.


남편: 병원 간호사인데 집 근처 원룸 살아서 출근이랑 퇴근같이했어. 네가 생각하는 거 아니야. 일 잘하고 착한데 형편이 좀 어려운 것 같아서.
 
: 얼마나 됐는데?
 
남편: 5개월
 
: 나한테 말이라도 해주던가.
 
남편: 말 못 한 건 미안해. 근데 내가 퇴근 늦은 적이 있니? 퇴근하고 누구랑 통화하길 하니? 주말에 나가기를 하니? 난 그냥 집에서 야구만 보잖아. 네가 생각하는 게 말이 안 되잖아. 솔직히 걔랑 친해지긴 했고, 둘만 같이 점심 먹으러 간 적도 있어. 병원에서 유일하게 편한 사람이라 그래. 근데 네가 생각하는 건 전혀 아니야. 카톡 다 보여줄게. 오해하지 마.


거슬리는 부분

사진= 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바람피울 것 같아 두려운 심정

이어 글쓴이는 카톡 봤더니 그 여자는 8개월 전에 (회사에) 들어온 것 같고, 다 일 관련 카톡이 대부분이긴 하더라고요라며,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어요. 그 여자가 소개팅해 주라고 했는데 제 남편 같은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한 내용, 또 둘이 점심 같이 먹기 전에 카톡에서 남편이 계속 뭐 먹을래?’라고 물어본 부분이라고 밝혔다.
 
남편은 글쓴이의 의혹 제기에 뭐가 문제냐?’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글쓴이는 남편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후에 이런 게 쌓여 바람피울 것 같아 두려운 심정이라고 밝혔고, 글쓴이에게 남편은 네가 너무 예민한 거야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

사진= 드라마 '가면'

사람들이 두 사람을
연인으로 볼 것 같아

실제로 글쓴이에 글에 따르면 남편은 집안일이나 육아를 잘하는 편이고, 집 밖도 잘 안 나가고 집에 들어오면 핸드폰도 잘 보지 않는 성향이다. 물론, 바람을 피우는 건 아니지만, 상대 여성이 어리고, 예쁜 데다가 둘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마다 사람들이 두 사람을 연인으로 볼 것 같아 글쓴이는 더욱 불안해하고 있다.
 
결국, 글쓴이는 남편에게 “(같이 출퇴근하는 거) 당장 그만둬라며 그 여자한테 전화할 거라 했다. 그랬더니 남편이 갑자기 화를 내면서 넌 죄 없는 사람을 팩트 없이 몰아가냐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두 사람 사이에 분쟁이 있었음에도 글쓴이의 남편은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오늘 남편한테 아침 먹으면서 물어봤더니, 계속 출퇴근을 같이하겠다네요라며, “사회 초년생들한테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나 뭐라나. 곧 남편 퇴근할 텐데 둘이 같이 차 타고 보내는 시간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어지러워요라며 심정을 토로했다.

오히려 칭찬해 주겠다

사진=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끝으로 글쓴이는 “(남편에게) ‘내가 다른 남자랑 그때도 가만히 있겠냐고 했더니, (남편은) ‘그 사람을 돕는 목적이면 상관없고, 오히려 칭찬해 주겠다’고 하네요. 자기는 의심스러운 행동 한 적 없다면서요라며, “모르겠어요. 이게 정상적으로 느껴지질 않아요. 남편이 너무 당당하게 나오니까 내가 비정상인가?’라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글을 마쳤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남사친 하나 만드시죠”, “당당하면 5개월 전에 오픈했겠죠”, “그냥 남이나 계속 돕고 혼자 살라 하세요. 가족이 싫다는 일을 죽어라 하면서 남한테는 좋은 사람인 척하는 게 젤 모자란 줄을 모르네. 바람이고 뭐고 저딴 마인드 더러워서 같이 살기 싫음”, “기분 진짜 나빠요. 다들 처음엔 바람 아니다라며 상대방 예민한 사람으로 만들죠. 유부남이면 유부남답게 행동하라고 하세요. 다른 걸 다 떠나서 배우자가 싫다는 데도 꾸역꾸역하는 이유가 뭘까요?” 등 대부분 글쓴이를 옹호하는 입장이다.
 
한편, 해당 글은 14 12시 기준, 조회수 147,692, 좋아요 935, 댓글 732개가 달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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