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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는 ‘남’이라는 아내

성&사랑

by aiinad 2022. 4.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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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가족은 남이라는 아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결혼생활 6년 차인 남편 A씨는 “지금까지 부부간에 다툼 거의 없이 잘 지내왔어요. 와이프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물심양면 지원해 주고 응원해 왔습니다. 와이프는 결혼 후 직장 퇴사, 대학교 입학 졸업, 현재 취업한 상태이고요. 공부 및 취업을 위해서 2세 계획도 미뤘어요. 며칠 전 크게 다투고 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상황인데 조언 부탁드려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시댁을 너무 싫어하는 아내

A씨의 아내는 결혼 후 시간이 갈수록 시댁에 가기 싫어하고 가기 전에 매번 혼자 다녀오면 안 되냐고 물었다. 시댁엔 명절, 어버이날, 생신 해서 1년에 총 5번뿐이었다.
 
아내가 시댁을 싫어하는 건 정도가 점점 심해졌다. 시부모님 험담에, 전화나 문자도 받지 않고, 만나서도 말 한마디 없이 굳은 표정을 한다. A씨의 부모님은 며느리의 태도에 많이 힘들어하셨고 A씨에게만 따로 뭐라 하시는 상황이다.


이에 A씨는 아내와 대화를 나눴고 이야기할 때마다 아내는 ‘시댁 식구는 남이다’, ‘내가 왜 만나서 스트레스 받아야 되느냐’ 등의 말만 했다. 그래선지 결혼 후 어머님, 아버님이란 호칭도 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했지만 더 심해지기만 했고, 며칠 전 어머니 생신 때 혼자 다녀온 A씨는 ‘조금씩이라도 노력해 주면 안 되냐’며 조심스럽게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확고했다. 본인은 절대 노력할 생각 없고 바뀔 생각도 없다며, 시댁에 가는 계기가 될까 봐 2세 계획도 없다고 했다.
 

이유가 뭘까요?

A씨는 “저희 부모님은 우리가 불편할까 봐 6년간 한 번도 집에 방문하신 적 없고, 심하게 이야기하신 적도 없으세요. 이건 아내도 인정하는 부분이고요. 하지만 매번 본인을 섭섭하거나 기분 상하게 이야기한다고 하더군요. 부모님이 바라는 게 많다고, 매번 식사 사드리는 것도 용돈 드리는 것도 싫다고요"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결국 대화는 설전으로 바뀌었고 저는 너가 바뀔 의향이 없다면 이혼하는 게 맞을 것 같다까지 가버렸네요. 연락도 안 하고 있어요. (아내는 타지에서 직장 생활 중) 배우자의 가족을 인정 못하고 남보다 못하게 생각하는 아내와 결혼생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의 얘기도 들어봐야 함. 분명 이유가 있을 듯”, “이유와 사건 사유 없이 저러는 거면 진짜 이기적인 거”, “남편분이 모르는 계기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한번 다 털어놓고 얘기해 봐요 서운하게 했다 섭섭하게 했다는데 아내 분은 어떤 부분에 섭섭함을 느끼는지 잘 얘기해 봐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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