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 애 맞아?” 헌신했더니 헌신짝 취급하는 남편

성&사랑

by aiinad 2022. 4. 15. 17:12

본문

지난 4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기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하는 남편...’이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시부모님 간병 중 생긴 아기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저는 2년 전 혼인 신고를 하고 시댁에서 합가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아내입니다. 혼인 신고를 한지 몇 주 안 되셔서 시부모님께 큰 사고가 났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사고는 정말 컸기에 시어머니는 신체 중 일부를 절단해야 했고, 시아버지는 반신불수가 되어 하루 24시간 옆에서 간병할 사람이 필요했다. A씨는 자처하여 간병인 생활을 시작했고 두 분 다 좋은 분들이었기에 이 점에 불만은 없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남편의 벌이와 시부모님의 자산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라 외벌이로도 나름 잘 살았다. 남편 뒷바라지부터 시부모님 수발까지 눈코 뜰 새 없는 생활이었지만 하루하루 충실했고. 감사하게도 지난달 초입에 아이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자기 애 맞냐는 남편

하지만 최근 술자리에서 취한 남편은 A씨에게 ‘그 애가 내 애인 걸 어떻게 장담하느냐...’라는 식으로 말을 건넸다. 술이 깨고 난 후 남편은 ‘취중진담이었다’며 ‘일 특성상 집을 떠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의심 아닌 의심이 된다’고 A씨를 의심했다.
 
A씨는 너무 황당한 나머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몰랐다. 24시간 내내 시부모님 수발드느라 명절 친정도 못 찾아뵈었고 개인 시간도 거의 갖지 못했으며, 시부모님 눈 뜰 때 일어나고 잠드실 때 자고 한 거 두 분도 다 아실 것이다.
 
이처럼 하늘에 맹세코 결백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만날 수가 없는데 대체 어느 부분에서 의심하는지 모르겠고, 저런 말을 했는데 앞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
 

누리꾼, "이혼이 답"

이러한 상황에 A씨는 “제 얼굴 먹칠하기라도 답답해서 써 봅니다. 헌신했더니 헌신짝에 바람난 취급을 받네요. 속상하기만 하고 천장을 보다가도 눈물이 납니다. 이혼하는 것이 답일까요... 이런 문제를 겪어보셨던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이 아주 쓰레기네요... 자기 부모 수발을 님한테 맡겨놨으니 자기가 맘 놓고 싸돌아다닐 수 있는 것도 생각 못 하고 생각을 아주 더럽게 하는 거 같은데 참...”, “이참에 확 말도 없이 친정 가서 며칠 쉬다 오세요 연락도 받지 마시고요 자기 부모님 수발 자기가 한번 들어보라죠 어디 누굴 만날 시간이나 생기는지”, “저라면 저 얘기 듣자마자 다 엎어놨을 거 같아요”, “아픈 부모님 아내에게 맡겨두고 정작 남편이 외도하는 건 아닐지,, 정말 못 들을 말 들으셨네요”라며 A씨 남편을 비난하며, 이혼을 추천했다.

 


사진_ 펙셀스
사연_네이트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