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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 많은 남친, 제가 잘못한 건가요?

성&사랑

by aiinad 2022. 1. 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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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친구가 저보고 식탐 많다고 했어요'라는 제목의 고민이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 씨는 남자친구 B 씨와 함께 데이트를 하던 중 남자친구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A 씨와 B 씨는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에 들어섰다. A 씨는 따뜻한 새우튀김우동을 시키고 B 씨는 국물이 없는 다른 메뉴를 주문하여 각자 메뉴를 먹기로 하였다. 

주문한 메뉴가 나온 뒤 B 씨는 "날씨도 추운데 국물 있는 걸 시킬 걸 그랬나? 나도 국물이 먹고 싶네"라며 A 씨에게 서로 주문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을 것을 제안했다.

A 씨는 흔쾌히 알겠다고 하였고 B 씨에게 음식을 나눠주기 위해 작은 앞접시를 가져왔는데 이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B 씨에게 접시를 가져다준 후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A 씨의 자리 앞에는 우동 그릇이 아닌 앞접시가 있던 것이다.

A 씨의 입장에선 다른 사람의 음식을 덜어먹을 때는 얻어먹는 사람이 앞접시에 음식을 덜어가야 한다고 생각하였지만 식사 중에 이야기하면 B 씨가 민망해할 것 같아 대강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B 씨에게 "남의 음식을 덜어먹을 때는 그 사람이 앞접시에 덜어먹어야지 음식 주인에게 앞접시를 주고 본인이 음식 그릇을 통째로 가져가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였다.

이에 B 씨는 "그게 뭐가 문제야? 앞접시가 작아 보여서 그래? 내가 면이랑 튀김 앞접시에 다 줬잖아"라고 A 씨의 말에 반박하며 "기분 나쁘면 아까 말하지 왜 다 먹고 나서 그래? 너 식탐 있어 보인다"라며 A 씨를 질타했다.

B 씨의 태도에 화가 난 A 씨는 차에서 내려 혼자 집으로 돌아온 후 누리꾼들에게 "제 생각이 틀렸나요? 둘 중 누가 식탐이 있는 건가요?"라는 질문을 남겼다.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식탐 있는 애들 특징이 상대방이 불만 표출하면 저러고 모른척하면서 나쁜 사람 만드는데 사실 다 알아요 자기가 여자친구 꺼 다 뺏어 먹고 민망하니까 적반하장으로 나가는 거임 남 탓하면서 너 식탐 있다고 뒤집어 씌우는 거만큼 편한 게 없거든요.", "당장 헤어지세요. 남자의 도덕성이 매우 의심됨. 옳고 그른 걸 판단할 줄 모르는 사람이랑은 저런 일 계속 반복됩니다." 등의 반응으로 B 씨의 행동을 적나라하게 지적하였다.

이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길래 음식 주인한테 앞접시에 덜어주고 본인이 원래 음식 그릇에 먹을 생각을 해요. 그냥 알면서 그런 행동하는 거예요. 괜히 무안하고 양심에 찔리니까 오히려 상대방한테 식탐 있다고 얘기하는 거죠. 나 같으면 헤어지겠다고 하겠지만 정 못 헤어지겠으면 밥 먹으러 가서 똑같이 해주세요. 기분 나빠하나 안 나빠하나"라며 A 씨가 B 씨에게 복수할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사진 출처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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