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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웃고 싶으면 돈 내놓으라는 '김창옥 교수'

연애&결혼&가족

by 라이프톡 2020. 12.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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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남 고흥으로 떠났다.

이날 김창옥은 허영만을 보며 “선생님 연배 어른 중에서 되게 부드러운 남자인 거죠?”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영만은 “우리 집에서 마누라가 이 방송을 보면 ‘3일만 있어봐라’ 그런 얘기 할 거다”고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러자 김창옥은 “저도 비슷한 얘기 집에서 듣는다. 강의에서 좀 재밌는 편이다. 근데 집에서는 별로 재밌지 않다. 그래서 아내가 밖에 가서 다른 여자는 웃겨주고 왜 집에 오면 자기 안 웃겨 주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제가 웃고 싶으면 돈 내라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김창옥은 갓 나온 뜨끈한 조기 매운탕을 들이켰다. 진한 국물 맛에 놀란 그는 미간을 좁히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허영만은 “가만 보니까 장동건 씨 닮았다”고 목소리를 높여 김창옥을 폭소케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또 이날 김창옥은 생낙지에 거부감을 보여 허영만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에 그는 “엄마가 날 거 안 드신다. 그래서 날 거 안 해주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근데 아버지는 좋은 밥만 잡숫지 않고 그때 꼭 술을 드셨다. 그리고 꼭 문제가 일어났다. 그런 걸 수십 년 보면서 좋은 음식을 싹 버렸다. 입맛도 초등학생이 돼버렸다”고 털어놨다.

이에 허영만은 “그건 아버지가 바꿔주셔야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김창옥은 “저희 아버지가 귀가 안 들리신다. 청각 장애가 있으시다. 그래서 별로 소통이 안 됐다. 아버지 연세가 여든다섯이신데 지금도 아침 6시, 점심 1시, 저녁 7시에 엄마한테 시간 맞춰서 밥차리라고 하신다”고 밝혔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러자 허영만은 “삼식이시다. 여자분들한테 환영 못 받는 삼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창옥은 “그래서 제가 엄마한테 홍삼 보낸다고 하면 보내지 말라고 하신다. ‘네 아버지 이런 거 먹으면 죽을 때 얼른 안 뒤져부러잉’이라고 하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김창옥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 48세다. 그는 군 제대 후에 경희대 성악과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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